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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_H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글또라는 개발자 글쓰기 모임에 지난 기수 참여하면서 내가 작성한 글 이외에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동기부여와 내가 작성한 글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이번에도 지원해 참여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워딩은 참 매력적이다.) 글또를 다시 하는 이유 지난 기수를 활동하면서, 이론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단 정말 내가 이해한 내용으로 생각을 글로 담아내기가 절대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몇 개의 글은 쓰고 지웠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기수에는 이론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론적인 내용에서 더 발전해서 내가 실제 해당 내용을 적용하고 느낀 부분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글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만의 컨텐츠 지난..
글또 4기를 마치며 작년부터 참여하고 싶었던 모임 중 하나인 글또(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모임에 올 3월부터 참여하게되었다. 글을 꾸준히 작성하고 제대로 작성 해보자라는 다짐 속에서 글또를 시작했고, 총 10개의 포스팅을 완료했다. 글또를 통해 바뀐 점 글쓰기 글또를 들어오기 전부터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나름 꾸준히 작성하기는 했다. 하지만 작성 내용은 대부분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식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사람이 내 글을 읽는다는 관점에서 풀어 설명하는 글을 거의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글또를 하게 되면서, 이번 내가 작성한 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나만 보는 글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글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이제 글을 작성할 때 단순히 정리가 아닌 남에..
벌써 2020 절반이 끝나고 7월의 첫 주가 지나갔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취업'이라는 카테고리가 들어오게 되면서, 상반기에 많은 생각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방향성 작년 새로운 분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누구나 그렇듯 처음에는 의욕과 열정이 넘쳐 욕심을 부리기 마련이다. 욕심과 열정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자기 객관화와 방향성이 없다면 그때부터 문제가 발현되기 시작한다. 나는 처음에 데이터 분야 쪽에 관심이 생겨 소프트웨어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데이터 쪽에도 데이터 과학,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이 다양한 직군이 존재했고, 직군 이외에도 이미지, 자연어, 시계열, 음성 등 도메인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방향성을 잘 정하는 것(모든 것을 잘할 수 없기 때문에)이..
위 사진은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혁명적이고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이다. 그리고 저런 것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인 스티븐 잡스, 엘론 머스크, 주커버그는 소위 '천재'라고 불리우며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존재들이다. 심지어 스티븐 잡스는 세상을 떠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이폰 이라는 혁명적이고, 세련된 제품을 내놓으면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다. 그리고 이런 혁명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창의력”은, 마치 “천재”들의 전유물 처럼 느껴진다. 창의력은 어디서 오는가? 나는 창의력, 새롭고 참신함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 조금 움츠려 든다. “창의력”은 나와 거리가 먼 능력처럼 느껴졌고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일은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였다. "천재들의 전유물로..
나는 평소 선택장애가 조금 있는 편인데, 그래서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있을때 다양한 검색을 통해 결정을 하는 편인데 이제는 정보가 정말 넘쳐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 결정하는 과정도 나한테는 쉽지 않게 다가온다.. 그래도 많은 정보 중 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기준은 다른 사람들의 "후기 "인거 같다. 지금은 많은 플랫폼과 인스타, 페북, 유튜브 등과 같은 뉴 미디어 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후기가 쏟아져 나오고 나는 이런 생판 보지도 못한 사람들의 상품 후기, 여행 후기, 이용 후기를 "신뢰"하고 나의 선택을 결정하고 있다. 이처럼 나말고 많은 사람들도 많은 선택의 연속 속에 삶을 살아가는데 그 중 대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을 결정 짓는 '신..
우리의 삶에서 "컴퓨터"란 존재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의 업무, 여가, 공부 등 우리가 하는 많은 활동을 대부분 컴퓨터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에 따라 컴퓨터 사용시간도 늘었고 점점 컴퓨터에 의존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금방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컴퓨터"에 엄청난 의존하고 사용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나는 올해 대학교 전공을 전자(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빅데이터)로 전과를 하게 되면서 내 일상에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를 하며 보내고 있다. 개발자에게 신이라고 불리는 검색엔진 Google에 의존을 하며 모든 정보와 학습을 검색을 통해 빠르게 획득하며 공부와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다. 심한 날에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컴퓨터에 앉아 있던 적도 종..
"나"라는 존재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 걸까, 나는 가끔 문득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을 하곤 한다. 24살 대학생, 운동을 좋아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등등 나라는 존재를 표현하고 소개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단순히 나의 겉모습과 상황에 대한 설명이지, 나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드러내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작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주 4회 이상 헬스장을 꼬박꼬박 나가 운동을 하고 나름 식단도 관리하면서 몸의 변화도 많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도 나에 대해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는 원래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몸무게가 120kg 가까이 나가며 운동이랑 거..
성공한 사람들이란??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가?? 보통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잘하고 성실해 좋은 학벌과 직장, 사업을 해 부를 많이 이루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나 또한 어릴 때부터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가면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자라왔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성적을 잘 받아 좋은 대학에 가는 게 중요했고 많은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우등생'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학창 시절 '반항아'와 '우등생' 중에 두 가지 성향 중에 굳이 선택을 하자면 '반항아'쪽에 속하는 편이었던 거 같다. (그렇다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고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녔던 거 같다.)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