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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_H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글또라는 개발자 글쓰기 모임에 지난 기수 참여하면서 내가 작성한 글 이외에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동기부여와 내가 작성한 글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이번에도 지원해 참여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워딩은 참 매력적이다.) 글또를 다시 하는 이유 지난 기수를 활동하면서, 이론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단 정말 내가 이해한 내용으로 생각을 글로 담아내기가 절대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몇 개의 글은 쓰고 지웠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기수에는 이론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론적인 내용에서 더 발전해서 내가 실제 해당 내용을 적용하고 느낀 부분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글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만의 컨텐츠 지난..
"나"라는 존재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 걸까, 나는 가끔 문득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을 하곤 한다. 24살 대학생, 운동을 좋아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등등 나라는 존재를 표현하고 소개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단순히 나의 겉모습과 상황에 대한 설명이지, 나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드러내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작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주 4회 이상 헬스장을 꼬박꼬박 나가 운동을 하고 나름 식단도 관리하면서 몸의 변화도 많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도 나에 대해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는 원래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몸무게가 120kg 가까이 나가며 운동이랑 거..
책과의 만남 나는 '책'이라는 친구와 원래 친한 사람이 아니었다.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 뛰놀기를 좋아했지 집에서 묵묵히 앉아 책을 읽는 아이는 아니었다. 그래서 나한테 책은 좀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였다. 물론 책을 읽으면 나에게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선뜻 '책'에게 다가가지는 못하였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한국 남자라면 꼭 가야 하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 훈련 이외에 할 게 없던 시간들에 공허함을 느끼던 중 부대에 있는 도서관에 있는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책'이라는 친구와 친해지기로 마음을 먹고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 쉽지는 않았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니 점점 가깝게 느껴지고 '책'이라는 친구가 가진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 "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