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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독서 서평

오리지널스 "어떻게 순응하지 않은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nathan_H 2019. 3. 1. 17:07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변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소수 이다.

그리고 그 소수의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하지만

변하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 무엇일까??

오리지널스는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순응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책을 시작한다.


목차




창조적 파괴.


독창성


독창성이란 어디서 부터 나오는것이고 시작되는 것일까

독창성이라고 하면 천재, 괴짜들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독창성이라는 것은 지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받아들이지않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겠다 라는 결심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

가까운 예시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토스를 만든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인 이승건 대표는

거듭되는 사업 실패에서 송금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이 현상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품고 더 쉽고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지금의 토스를 만들었고

더 나아가 한국 핀테크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렇든 독창성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대단한거를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현상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단지 의구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나은 대안에

대해 생각하고 움직이는 실행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리스크


경영 연구자 조지프 라피와 지에 펭은 주목할만한 흥미로운 연구를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창업을 할 때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만두는게 나을까?"

라는 질문에 1994년~ 2008년까지 전국정으로 대표성이 있는 집단 5000명의

기업가들을 추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두는것이 창업에 전념할 가능성을 높여주지도

낮춰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이 대단한 자신감을 지닌 위험 감수자들로 나타났고

직장을 같이 다니며 병행했던 사람들은 확신이 없었고 위험 회피적 성향이 나왔다.

이 결과를 보면 위험을 무릎쓰고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이 분명히 유리한점이

있다고 예측할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정반대 였다.

직장을 계속 다니던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이

직장을 그만둔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보다 33% 낮았다.

실제로 구글을 만든 래리 페이지, 애플을 만든 스티븐 워즈니악

모두 창업을 준비하면서 학업, 직장을 유지하면서

창업을 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성공한 기업가 창업가들은 큰 리스크를 감수 하면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위험 분산 포토폴리오라고 말하는데

한분야의 안정감을 확보하면, 다른 분야에서는 자유롭게 독창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고의 기업가들은 위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줄이고 최소화 할려고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독창성과 아이디어는

한분야에서의 안정감이 바탕이 되어야 더욱 잘나온다는 것이다.


독창성과 혁신.


독창성이란 ,

특출나고 대단한 아이디어,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체제,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혁신이란,

기존 체제, 현상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위험 포토폴리오를 관리하면서

한쪽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도전을 하는것이다.


서두르면 바보.


언제 움직여야 하는가?


좋은 아이디어나 상품도 중요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어느 시기에 적용하고

움직여야 하는지도 정말 중요하다.


선발주자 vs 후발주자


우리는 보통 선발주자가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독창적인 사람들이 개척자가 되기 위해 서두르면서

너무 앞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한가지 예시로 골드만 삭스에서 금융가로 일했던

조지프 박은 자기 아파트에 있다고 문득

영화를 대여하는데 들여야 하는 수고가 짜증이 났다

그러다 문득 영화를 왜 대여하로 직접 가야하지?

라는 의문을 품었고 웹사이트를 만들어

영화를 고르고 집까지 배달시키는 서비를 오픈을 하였고

2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 했지만

파산했다.

그가 저지른 실수는 성급한 결정과 무모한 약속을 통해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실패 했다.

하지만 여기서 온라인으로 영화를 대여하는

서비스 자체는 수요가 엄청나게 높은 상태였다.

여기서 당시 넷플렉스는 막 도약하는 단계였는데

넷플렉스는 온라인 영화 대여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간파하고 우편 주문 대여에서 시작해

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

큰 성공을 이뤘다.

이처럼 선발주자보다 정착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무슨 상품을 제공할지를 고민하는 대신

어떻게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에 집중해

고객에게 다가감으로써 선발주자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복잡해지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나선 사람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결국 선발주자가 먼저 시작한다고 해도

후발주자가 그 시장과 더나은 품질의 상품으로

시장을 장악해 버리면 후발주자가 선발주자가 되어버린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오로지

경쟁자 보단 먼저 성공을 하겠다는 이유로

서두르게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후발주자에게 기회를 제공해줄수 있다.

하지만 보통 창업을 함에 있어

조급한 판단과 자신감에 가득찰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어디까지 시장의 고객반응을

확인하기전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크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장에 작게 보내

고객의 반응 및 피드백을 거쳐

계속해서 수정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좋다.

이러한 것을 요새 린스타트업이라고 하는데

위에 예시로든 토스도 바로 앱을 만들어

서비스를 런칭한것이 아니라

랜딩페이지라는 서비스 소개 영상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만든 상태에서

서비스 런칭을 시작했다.

또한 에어비앤비도 창업자가

본인의 집을 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사업을 키워나가고

플랫폼을 만들어 거대한 기업이 되었다.

이처럼 창업을 함에 있어

특출난 아이디어 나 상품을 먼저가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가 과연 시장, 고객에게 필요한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상품을 고객에 맞춰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을 해야한다.



책을 읽은 후


독창성,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지만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에 내용처럼 독창성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진 체계나 현상에 의문을 던지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의문을 품고 도전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지금 시대는 큰 리스크나 비용을

감수하지 않고도 도전을 할수 있다.

작게 서비스 소개를 하는 랜딩페이지를 오픈을 한다든지

상품을 소량을 만들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을 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에 상품을 출시 한다든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상품이 고객에게 설득력이 있고

필요한 제품인지 시장에 반응을 먼저 살피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기회와 성공은 찾아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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