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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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독서 서평

MACHINE - PLATFORM - CROWD

nathan_H 2019. 3. 1. 17:03

MACHINE - PLATFORM - CROWD




목차 


1부 - 마음과 기계

2부 - 생산물과 플랫폼

3부 - 핵심 역량과 군중


마음과 기계


인간의 판단은 기계보다 나을까?

이부분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거 같다. 인간은 탁월한 존재이면서 오류 투성이인 존재이다.

사람의 성향 개인적인 판단은 객관적인 데이터 보단 각 사람마다 살아온 경험에 통해 나온다.

경험이라는 것은 좋은 데이터가 될수도 있는 반면 편향적으로 빠지기도 쉬운 데이터가 될 수 있다.

그에 반해 기계는 수많은 raw 데이터를 통계적 , 인공신경말, 탐색적 등등 다양한 정형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뽑아낸다. 즉 인간의 판단보다 기계에 판단이 편향적으로 빠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이에 관한 한가지 예시로

암 판단율을 봤을때 엄청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의사보다 이제 기계가 수많은 암진단 기록 데이터를 알고리즘을 통해 암 판단율이 훨씬 높다.

심지어 이제는 면접 또한 인공지능 면접이 늘어나고 있다.

즉 기계는 인간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 할수 있고 좀 더 올바른 판단을 이끌어 낼수 있고

우리는 이제 기계에게 다양한 방면의 판단을 기계한테 위임할 필요가 있다.(필수가 될수 있다).

그럼 여기서 기계가 인간의 일, 판단을 대체 함으로써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기계의 발전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나는 기계의 발전은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모든 일을 할때의 의사결정 과정만 봐도 알수 있다.

1.문제 인식 -> 2.관련 정보 수집, 분석 -> 3.대안 평가 및 판단 -> 4. 최종 결정.이런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1~4번의 모든 과정을 인간이 했다고 하면

현재는 2번(데이터 수집 및 분석) 3번(판단 - 알고리짐) 같은 경우는 기계가 대체 해주고 인간보다 더 잘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 인식과 최종 결정만 내리면 되는것이다.

즉 의사결정 과정이 줄고 좀 더 정확(오류가 줄어듬)하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기 떄문에 우리는 기계를 활용해 좀 더 효율적인 협업을 진행할수 있게 된것이다.


생산물과 플랫폼.


폭풍전야의 시작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렉스, 에어비앤비, 카카오, 네이버, 쿠팡 이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통해 성장한 회사.

과거에는 제조업 즉 생산물을 뽑아내는 회사들이 경제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면 현재는 직접 생산물을 뽑아내는게 아닌 서비스 컨텐츠 연결등 공간을 제공해주는 플랫폼 회사들이 어마어마한 발전과 경제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플랫폼 회사들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 그 이유로는 책에서는 플랫폼이 가진 무료성, 즉시성, 완전성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무료성과 완전성

어떤 상품이든 디지털화가 되면 본질적으로 그것의 추가 사본을 공짜로 만들 수 있다.(무료성)

그리고 또한 디지털 원본이 만들어 지면 그에 추가된 사본들은 완전히 원본과 똑같고 사본을 1개 100개 1000개를 만들어도 원본 비트는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완전성)


즉시성

즉시성은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플랫폼이 가진 가장 강력한 특징인거 같다.

플랫폼은 즉 플랫폼은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 데이터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여러 곳으로 유통을 할수 있다.(즉시성)


*인터넷의 강력한 특징

1. 일정 정액 인터넷 요금제를 내면 보내거나 받는 트래픽 비트에는 요금을 일체 내지 않는다(무료성)

2. 비트를 옆집으로 보내든 세계 반대편을 보내든 공자로 보낼수 있다 그리고 또한 물리적 거리에 제한이 없다.

인터넷에서는 거리라는 개념이 소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플랫폼 회사는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기존 상품을 만들고 있는 대기업들을 위협하고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플랫폼 회사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있는데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끊임없이 사용자를 분석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와 기존 사용자의 활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빠른 성장을 할수 있다.

플랫폼 회사의 수익모델창출 과정중 한가지 예시로

산타 토익이라는 플랫폼 회사는

서비스 무료, 개방화 -> 데이터(사용자 정보) 수집

데이터를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 -> 유료화 시작.

이런 프로세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발전 시켰다.


핵심 역량과 군중


새로운 군중의 출현

핵심역량의 대체로 불리는 군중이라는 것도 플랫폼의 연장선이라고 볼수 있다.

플랫폼이 가진 무료성 완전성 즉시성을 활용해 많은 군중들이 새로운 참여를 하게 되었다.

리눅스가 탄생시킨 집단지성의 원리.


리눅스?

' 자유로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동체로 전 세계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운영체제(코드)를 만드는 공간.

리눅스의 특징

- 개방성

- 비학력 주의

- 검증가능하면서 되돌릴수 있는 기여

- 명확한 결과

- 자기 조직화

- 괴짜 리더십

리눅스란 정말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를 할수 있고 어떻게 보면 조직화가 되지 않았지만 자기 조직화 , 괴짜 리더십을 통해 어느 조직보다 전문성을 가진 공간이 되었다.

즉 군중이 가진 강력한 특징중 하나인 다양성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인 것이다.

이를 통해 리눅스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정말 어마어마한 기여를 하고 있다.

군중이 핵심 역량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이유?

- 핵심 역량은 여전히 적절하면서 유용하지만, 전 세계 네트워크와 탄탄한 플랫폼 시대에는 군중이 점점 강한 힘을 발휘 하고 있다. 즉 플랫폼 시대가 가진 특징인 개방성 즉시성 무료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할수 있게 되었고 그를 통해 핵심역량보다 한층 더 빠른 혁신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느낀점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궁극적으로 우리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부분에 정말 공감하는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시대가 발전하는것에 있어 두려움이 있는거 같다.

하지만 나는 시대(기계)의 발전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기계는 우리에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고.

플랫폼은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 낮은 비용으로 많은 것을 누리고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주고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군중들이 프로젝트에 참여(집단지성)함으로써 더욱 빠른 발전과 혁신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결국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낙관적으로 미래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효율적이고 올바른 판단과 더 많은 상품 서비스를 제공을 받고 각자가 가진 다양성을 인정 받아 살아갈수 있는 것이고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 보고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많은 군중들과 협업을 하지 못한다면 시대가 발전하는 속도만큼 정말 겉잡을수 없이 빠르게 뒤쳐지고 살아남을 수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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