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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본문

끄적끄적/독서 서평

[독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nathan_H 2019. 3. 6. 07:24

죽음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맞이하는 방법, 시기, 태도가 다르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것에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극한의 고통과 억압 속에서

죽음에 관해 생각하고 희망,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희망, 자유, 좌절 이 세가지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이 세단어 대한 책, 그리고 나의 짧은 생각을 

적어 볼까 한다.




[희망]


책에 나오는 수용소는 

끝을 모르는 수용소 생활 속에 

많은 수감자들이 본인의 미래가 없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심한 경우 자살을 하는 수감자들도 많다,


"끝을 모로는 수용소 생활"이라는 

불확실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은

환경에서 삶의 의미나 희망을 찾기 

힘들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 삶의 희망을 찾고

수용소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살아가는 의지, 이유가 생겼고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 희망이라는 것은

책에 나오는 수용소 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주변을 좀만 둘러보면 

안타깝게도 삶의 이유를 찾기 못하고 

희망을 갖지 못해 자살을 하거나 

의욕 없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사람에게 있어 

주어진 환경을 떠나

나 자신이 '희망'이라는 것을 가질때 

삶의 의미와 의지가 생겨난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희망을 

품어야 하고 이유를 찾아 나가야 한다.




[자유]


인간에게 있어 '자유'라는 것도

정말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자기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통제 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면 

이 또한 삶의 이유를 잃어가는 것이라소 생각한다.


책에서는 

수용소에서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을 보며

이 사람들은 남은 내면의 자유를 결코 빼앗길 수 없었고

그들아 하는 희생을 통해 겪는 시련과 고통은 

그들에게 가치 있는 것이 였고 

순수한 내적 성취의 결과라고 말한다.


즉 삶의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빼앗기지 않는 영혼의 자유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의 자유를 포기한체 

남에게 지나치게 맞추어 살면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나'의 자유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책에 있는 극한의 환경인 수용소 에서도

내면의 자유를 찾아가기 위해 

희생, 고통, 시련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우리에게 있어 자유라는 것은 

선택, 행동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고

이것을 포기하고 살아간다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 갈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들여다 보고

내가 원하는것 '나'의 자유는 무엇인지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좌절]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의지도 

좌절을 당할 수 있다.


수용소에서 나온 프랭클도

이제 수용소에서 나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나아갈려는 기대감을 품고 나와 세상을 맞이 했지만

세상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프랭클을 보며 어깨를 으쓱하거나

상투적인 인사치레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통과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희망과 기대를 품고 의미를 찾아가려는 과정 속에서도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떄 인간은

좌절을 겪고 고통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희망과 기대는 어디까지나 내 생각 나의 기준에서 

나오고 예측 한것이기 떄문에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맞닥뜨린다느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삶에 있어 시련과 좌절은

피할 수 없는 과정중 하나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항상 희망을 품고 살아가며 

나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끝맺음]



우리에게 있어 죽음은 언젠가는 맞이해야 하는 부분이고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죽음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지 

삶의 의미와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따라

스스로 맞이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실 우리는 책에 나오는 수용소에서 

비해 훨씬 좋은 환경과 좋은 기회들을 

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삶의 의미와 삶의 희망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죽음의 수용소에 살고 있는것과 다름이 없다.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그 안에서 희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살아간다면 그 삶은 죽음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희망, 기대, 의미를 찾이 못한다면 

스스로 죽음을 맞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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