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_H
[서평] 12가지의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본문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에서
조던 피터슨 교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의 가치관과
소신있는 발언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조던 피터슨에 대해 궁금해졌고
'12가지의 인생의 법칙'이라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었다.
법칙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1은 아마 바닷가재 일화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거 같다.
바닷가재의 일화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성향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바닷가재는 서로 싸움을 할때
상대방의 집게발이 자신보다 크면
보통 싸움을 피하고 회피한다.
이러한 바닷가재에서 옥토파민 수치가 높아지고
세로토닌 수치는 낮아져 자신감을 잃고
계속된 패배와 마주치게 된다.
반면에 승리를 거둔 바닷가재는
세로토닌는 수치가 상승해 자신감을 가지고
승부에서 피하지 않고 계속해소 부딪혀
많은 승리를 가져간다.
이렇듯 승리를 맛본 바닷가재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많은 승리와
권위를 가져가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인간의 모습과 유사하다.
자신감의 넘치는 사람은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딪히며 나아가는 한편
실패에서 무너지거나 도전을 회피하는 자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에서 주저 앉고
나아가지 못한다.
즉 맞서 싸울 '생각'을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한계를 넘지 못하고
남에게 눌리면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던 피터슨은
여기서 먼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라는 조언을 한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고
머가 달라지는게 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본능적으로
시각적으로 남을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어깨를 굽히고 당당하게 서있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나보다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는 자세만 바꾸어도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고
나 스스로에게 세상과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저항'이라는 것은
나쁘게 비춰질 수 있는 단어 일수 있지만
인간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든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부당한 상황을
자주 맞이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상황에
'저항'을 할 용기가 필요하고
나만의 가치관을
남들에게 당당히 드러내며
맞서 싸울 필요가 있다.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패배한 바닷가재처럼
계속해서 주눅이 든 채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고
나의 힘과 목소리를 일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서
세상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모습을 갖자.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요즘 사람들은 인간이 오만하고
자신 중심적이고 항상 자신만을 위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기중심적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자기혐오와 경멸, 수치심과 자의식으로 괴로워한다.
그들은 보살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결점과 결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며 부끄러워 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은 고통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발 벗고 나선다.
특히 동물을 보살피고 배려하고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이러한 원인과 이유에 대한 조던 피터슨의 해석은
과거 인간의 경험을 통해 설명을 했다.
성경의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로
이에 대한 해석을 풀어냈다.
이 부분을 이해하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내용과 조던 피터슨의 해석이 담겨 있어
이 부분이 궁금하다면 직접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의 삶은 혼돈과 질서를 공존하며 살아간다.
질서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이것에 안주하게 되면 발전 할수 없고 정체 되어 있게 된다.
반면에 혼돈은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을 주지만
혼돈을 극복하게 된다면 발전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혼돈과 질서 중간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발전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는 과정속에서 넘을수 없는 벽을
만날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벽을 넘을때는 기회의 문이
열리기 때문에 강해져야만 한다.
근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제대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면
이러한 벽에 부딪혔을때 주저 앉고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일이다.
사실 나도 나보다는 남을 더 너그럽게
대하고 이해하는 경향이 많다.
남에게는 친절을 베풀고 이해를 할려고
애를 쓰지만 나 스스로는
낮게 평가하며 깍아 내린다.
또한 남에게 친절을 베품에 있어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해서라기 보단
내 자신의 부족함이 남에게 비춰질까 라는
두려움에서 나온 것 같다.
그렇다보니 두려움에서 나온 베품은
오래 지속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베품을 지속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나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고
원하는 것을 파악해여야 했는데
나도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도 잠깐 멈추고
주변과 나 자신을 둘러보고 가져다고 느꼈다.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선하고 건강한 사람들과 지내는 일이 더 쉬울까,
문제 많고 질 나쁜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 더 쉬울까,
아마 대부분 선하고 건강한 사람들과 지내는 일이 쉽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이다.
선하고 건강한 사람들과 지내는일이 더욱 어렵다.
선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수많은 유혹을 참고
인내하며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문제 많고 질 나쁜 사람들은
책임을 지지 않고 남 탓을 하며
유혹에 관대하고 인내하지 않는다.
때문에 오히려 문제 많고 질 나쁜 사람들과
지내는일이 더욱 쉽다.
책임을 지지 않고 남에게 넘기며
유혹에 인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삶은 바람직 하지 않고
더 나은 삶과 사람이 될 수 없다.
인간은 책임을 지고 쾌락과 유혹을
포기할때에 더 나은 삶과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너는 지금의 더 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만 만난다면
관계를 지속할 경우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되고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만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라고 조던 피터슨은 말하고 있다.
나도 이 내용에 많이 공감을 했다.
환경의 힘은 정말 강력한 거 같다.
내가 어떤 환경에 속해 있냐에 따라
사람은 변하게 되어 있다.
내 주변이 모두 목표 지향적이고
즉각적인 쾌락을 즐기지 않고
정직한 사람들이고
나에게도 이러한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둔다면
여기서 내가 어긋나고 나태하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환경속에서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더 좋은 기회들이 생길 것이다.
그러니 '쉬운 관계'를 좋아하지 말고
'어렵지만 건강한 관계'를 찾아 나설 필요가 있다.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정해진 목표가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게임에서는
성공과 실패가 공존한다.
여기서 성공은 '좋은 것'
실패는 '나쁜 것'이라고
보는 흑백 논리부터 살펴보자.
우리의 삶은 매우 복잡하고
흑백 논리와 같은
두가지 잣대로만 살펴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여기서 성공과 실패는
단 한번의 게임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임은
수없이 많고 못하는 게임도 많을 것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임은
내게 소질과 능력이 맞고,
나와 다른 사람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며,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성장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나의 장단점과 내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 나에게 적합한 게임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린 이미 수많은 게임을 동시에 하고 있다.
가정에서의 역활, 직장에서의 역활, 새로운 프로젝트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 중일 것이고
어떤 게임은 잘하고 있는것 같지만
다른 게임은 망하고 있는것 같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모든 게임이 잘 진행되고 승리만 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분야, 프로젝트에 도전을 하고 있지 않고
성장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승리의 의미는
단순한 성공과 실패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내가 성장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서 당신이 어떤 게임을 선택하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간은 수많은 게임을 하고 있고
각기 다른 게임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게임에서는 다른 사람이 나아보일 수 있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것이다.
그러니 '누구의 인생이 더 나은가',
'나의 인생은 불행해',
'나는 왜 저사람보다 못하지'등의
비교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얻는게 있으면 반드시 잃는게 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
라는 것을 기억하자.
하지만 이렇게 비교의식이 필요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알지만
쉽게 버려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교의식에서 빠져 나올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 진정히 원하는 것을
무엇인지 아는 것과
나만의 가치 판단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맞춰 행동하거나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나의 가치 판단을 잃고
남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남과 나의 인생을 비교하게
되고 자기 연민, 자존감 하락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말하며
당당히 요구한다면
남과 비교하지 않게 되고
나의 가치관과 기준에 맞춰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현재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잘못된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괜찮으니 문제를 느낀다면
과감히 멈추고 문제의 원인부터 찾아나서
해결한 후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을 했다면
진정하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크고 과감한 목표를 세워
원하는 것을 당당히 요구하며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나가면 된다.
그러니 현재의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 자신과 비교하며 현재에 집중하자.
나도 매우 심한 비교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이 깊었던거 같다.
사실 책에서 나온것 처럼
내가 원하는 것과 해야할 것이
명확히 있다면 비교라는 것은 하지않고
내가 하는 일에 집중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진정하게 원하는 것을
알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아는 것이 없고
시도해 본 것이 없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죽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다독과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것에 가치를 느끼고
의미른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작정 독서와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것을 통해 어떤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그것을 남들에게 공유하며
나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으며 시각을 넓힌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지 마라.
자유라는 명목하에
자녀들을 훈육하지 않고
키우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회에는 규율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이 균형을 맞춰나간다.
하지만 어릴때 부터
가정에서 규율과 규칙에 대해
아이에게 교육하지 않는다면
사회에 나갔을때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
그래서 분명하고 올바른 규칙과 훈육
자녀의 성장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역활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훈육에는 용서와
공정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니 무책임한 자유를 빙자한
처벌을 망설이기 보단
올바른 규칙을 정하기 위해 공부하고
아아에게 올바른 훈육을 실시해야 한다.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불행은 어디서 찾아 오는 것일까?
원망, 증오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를 싫어하거나
세상을 탓한 적이 있는가
물론 내가 처한 상황에 힘들어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을 원망과 증오로
바뀐다면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법칙 4에서 이야기 했듯이
외부적인 문제나 내면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 원인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처한 상황에 대비해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
작은 것이라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를 원망하기 보단
내가 과연 직장에서 전력을 다해 일하고 있는지
직장에서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하고 있는지
더 작게 내 주변을 깨끗이 정리 하면 살아가고 있는지
들여다 보며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면
당장 그것부터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게 된다면 내가 처한 상황을 탓하기보단
더 나은 상황으로 바꾸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고
마음의 안정과 주변의 평화가 찾아오게 될것이다.
하지만 시련은 언제 다시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라는 의미를 잘 기억하고 삶에 적용해보자.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해라'
라는 말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세상을 탓하고 남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대게 이 뿌리는 나 자신에게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싫고 회피한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정말 나의 잘못과 문제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문제는 곪아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란 것을 많이 깨달았다.
그래서 빠르게 인정하고 내가 지금 당장 통제하고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법칙 7. 쉬운 길이 아닌 의미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2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혼돈속에서 살아간다.
또한 수많은 고통속에서 살아나간다.
조던 피터슨은
이러한 혼돈과 고통 속에서
해독제 역활을 해주는 것으로
"의미"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의미 있는 일을 해라"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면
남을 돕고 나의 가치를 실현 등
거창한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오해이다.
그리고 조던 피터슨 또한
의미 있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을 행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나의 잘못된 행위를 멈추고
내면에 감추어 있던 악과 원환을 인정하며
남을 비판하기 전에 나의 심성을 제대로 살피며
바른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렇게 올바른 사고와 행동이 잡힌다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과 본을 보이며
결국 선을 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 주변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갈등과 오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악이 형성되며 주변 그리고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가지게 된다.
결국 조던 피터슨이 말하는
의미와 선을 행한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바로 잡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인 거 같다.
앞서 이야기 했던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해라 라는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인거 같다.
즉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올바르게 실천한다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것이고
(대부분의 문제는 주변이 아닌 나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혼돈과 고통속에서 균형을 맞추며
선하고 강력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게 할수 있는 것이다.
"나도 항상 의미있는 일이 무엇일까"
"나도 성공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과 고민을 했던적이 많았다.
항상 두루뭉실하게 결론이 나며
생각을 멈추고 끝나고 말았다.
요새 느끼는 것이
의미 있는일 나의 목표를 한번에
찾고 행하고 있는 사람과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자칫하면 의미있는 일이라는
환상과 망상에 빠져 남과 나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며 혼돈의 빠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던 피터슨이 말한
"의미"와 "선을 행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
크게 다가왔고
이 법칙에 대해서는 나만의 결론을 지었다.
바른 행위와 일들을 지속한다면
그게 쌓여 나중에는 큰 "의미"가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세상과 남을 탓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며 올바른 일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잘 가꾸자.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마라.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은연중에
거짓말을 한적이 있는가?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
저지리는 죄 "작위에 의한 죄"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지속된다면
삶은 고통 그 자체가 된다고
조던 피터슨은 말한다.
"자신을 감추는 습관이 삶의 의미마저
감춰 버린다."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남에게 맞추기 위해
나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피하고 숨기기만 하게 된다면
의지가 약해지고
남의 노예로써 살게 된다고 한다.
또한 거짓말 이라는 것은
나의 나약함을 드러내기 두렵고
어려운 상황을 맞닦뜨린 용기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리고 앞서 계속 이야기 했듯이
삶은 비극과 고통의 연속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속에
거짓말을 통해
잠시나마 그 상황을 피한다면
나중에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거짓말을 통한 부정과 회피가 아닌
나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용기와
변화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고
각자의 삶에 책임을 가지고 살아 나가야 한다.
조던 피터슨이 말한
진실하게 사는 것은 다음과 같다.
"명확히 규정된 세부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살아 나아가라.
스스로 실패와 성공에 대한 기한을
정해 분명하게 기준에 따라 평가하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평가에 참여 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당신이 진실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동안
주변 세계와 당신의 영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내버려 두라."
그리고 이렇게 산다면 진정한 낙원이
찾아 온다고 말하고 있다.
진실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문제인거 같다.
나의 부족함과
힘든 상황 속에 부딪히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피하기만 한다면
다시 더 커진 문제로 돌아오기 때문에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결코 아니다.
그래서 조던 피터슨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세분화된 목표와 자신만의 기준을
분명하게 정해 평가하라"
라는 말이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남의 시선과
두려움 속에서 헤쳐 나올 수 있고
문제를 맞닦 뜨렸을 때
더욱 빠르고 과감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다.
내가 꿈꾸는 삶과 기준을 명확히
정해 당당하게 진실을 말하며
혼돈과 질서속에 균형을 잡으며 살아나가자.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우리의 과거의 경험을 분류할 때,
일부를 선택해서 그럴듯하게 짜 맞추고
나머지는 배제한다.
이런 선택과 배제는 객관적인 기준 없이
독단적으로 행해진다.
포괄적이지도 않고 객관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애초에
객관적인 질실 같은 것은 없다.
모두 주관적이고 선택적인 기억인 것이다.
그리고 기억은 단순한 도구이며
미래를 인도하는 과거의 안내자다.
때문에 우린 과거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바로 다른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 말이다.
주변에 나의 말을 경청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그리고 경청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말할려 하지 않았던
나의 속마음까지 이야기한 적이 있는가??
이렇듯 경청이라는 것은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청하는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대인관계는 물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정보나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난다.
그렇다면 경청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1. 우선 상대방의 말에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2. 공감을 해줄 것.
3.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할 것.
우리는 대개 대화를 할때 초반에
상대방의 말에 자신이 판단하며
편항적인 사고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기억에 갇힌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하며
열어 놓은 상태에서
상대방에 말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방에 하는 말에 적절히
공감해주며 속 깊은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나의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대방에게 정확히 솔직하게 전달해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경청을 기술을 갖추고 나면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삶의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있고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도 있다.
"소크라테스를 살아 있는 자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자라고 선언한 이유는
소크라테스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의 말에 경청해보자.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불행과 혼돈은 어디에서 찾아오는 것일까?
아마 대개 명확하지 않은 것들에서
찾아 올 것이다.
문제가 발생 했을때
그 원인을 명확히 알거나 드러나 있다면
문제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해결되면서 혼돈과 불행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하지 않을 경우
혼돈과 불행속에서
많이 힘들어 진다.
그래서 명확성을 갖춰 혼돈과 불행을
헤쳐 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를 불행하게 한 건 정확히 ... 이다.
따라서 대안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정확히 ...이다.
당신이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정확히 .. 이다.
이렇게 한다면 당신과 내가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
조던 피터슨은 책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명확성을 갖추며 혼돈과 불행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나' 자신에 대해 명확히 분석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이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제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며
삶의 혼돈과 불행 속에서 의미와
목표를 찾아 나가 보자.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인간은 한계에 도전하며
발전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아이들)은
너무 안전하면 다시 위험해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욕망은 특별한 제약 없이
환경만 받쳐 주면
도전적인 삶을 선택하게 되고
도전적인 삶에서 작은 성공을 경험하며
자신감도 생기고 혼돈에 맞설
힘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들에게
"과잉 보호"을 하게 된다면
혼돈 속에서 자립할 수 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뺐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해주되 도전을 방해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실 부모라는 존재는 항상 자식이
좋은 것만 하고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 간섭이나
자식 보호를 참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어릴때 부터 자립심을 길러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크면서 점점 위기나 혼돈속에서
한없이 약해지며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진정 자식의 성공과
혼돈속인 삶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라는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아이들이 도전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돼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인생이라는 험한 파다속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삶을 살다보면 수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혼돈과 고통을 겪을 때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들은
오래 끌어봤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용기을 가지고
주변에 사소한 아름다운 것들을 둘러보는
시야를 가지게 된다면
담대히 힘든삶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길에서 고양이를 보면
쓰다듬어 주어라"라는
이번 법칙의 의미는
혼돈속에 살고 있지라도
잠깐 세상과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아름다운 것들이 많고
기분좋은 일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혼돈과 고민도
결국 삶에 큰 부분중 하나에
불과 하기 때문에
혼돈과 고민에 너무 매몰되기 보단
크고 다양한 삶의 부분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은 각 법칙들을
한마디로 정의하지만
그 안에 정말 심오하고 많은
의미와 메세지가 담겨겨져 있다.
그래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많은 부분 이해하거나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것이 많은거 같다.
그래도 나름 각 법칙을 읽으며
나름의 정리와 해석을 하며
삶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삶은 혼돈과 질서속에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라는 내용은 머리속에 깊이 박혔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며
조금의 깨달음을 얻게 해주었다.
바로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삶의 혼돈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아닌
부딪히는 용기와 힘이고
이러한 용기와 힘은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을 통한
올바른 목표와 행동속에서
나오게 되는 것임을 말이다.
'끄적끄적 > 독서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과연 우리는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 (0) | 2019.05.30 |
---|---|
[한줄 평] 바른 마음 (0) | 2019.05.25 |
[서평] FACTFULNESS - 나는 과연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 (0) | 2019.05.05 |
[짧은 서평]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0) | 2019.04.30 |
인생은 타이밍 - "언제 할 것인가" (0) | 2019.04.24 |